
<나에바 스키장맵>
<타시로/카구라/미츠마타 스키장맵>
<세 스키장의 구도_왼쪽의 빨간 선이 드라곤돌라>
나에바 스키장은 타시로/카구라/미츠마타 스키장과 연결되어있습니다.그 연결고리가 드라곤돌라(Dragondola)인 셈이죠.

드라곤돌라는 세계 최장의 곤돌라입니다. 거리상으로는 5.8km가 넘고, 탑승시간만 꼬박 20분이 걸리더군요.
이 드라곤돌라가 생기면서 옆 스키장과의 연결로 나에바 스키장이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매니아들이 뽑은 베스트 2위에 오를 정도입니다.
면적으로는-슬로프 기준입니다- 나에바가 196헥타르, 타시로/카구라/미츠마타 스키장이 220헥타르 (참고로 용평은 120헥타르)... 하루에 이 넓은 곳을 다 타보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첫날은 나에바 정상에서 몇번 타 본 것으로 만족하고 카구라 지역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여하튼, 드라곤돌라를 타고 타시로 지역으로 넘어갑니다.

사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은데다 더워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꺼내기도 너무 귀찮았다는... 그래서 사진이 몇개 없습니다.



나에바에 비해 타시로/카구라/미츠마타 스키장이 상대적으로 사람이 없습니다.
슬로프에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요... ㅠ.ㅠ 정말 이 곳은 리프트에서 뛰어내리고 싶게 만듭니다. 그 어디도 다 슬로프가 되니까요.


저 뒤에 살짝 보이는 타시로호... 굉장히 큰 인공호수인데 얼어서 눈에 덮여있네요.
이 날 얼마나 더웠는지 다음날 다 녹아서 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낮은 곳이다 싶지만 저 호수도 해발 1200m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세개의 산이 한 스키장이라니..!



비록 사진은 못찍었지만 이 카구라정상까지 가는 <카구라 제2페어 리프트>탑승장 뒤로 들어가면 마치 스타워즈에 나오는 계곡의 축소판에 눈이 쌓여있는 절경의 계곡이 있습니다. 이 계곡에서는 끝도 없이 '점프'와 '벽타기'가 가능합니다. 행복해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다음날을 포함해서 3번을 타고 왔습니다. 지금도 눈만 감으면 3D영화를 보듯 몸이 들썩들썩 상상이 됩니다. 으~~~
...사진이 없어 낭패...ㅡ.ㅡ;;;


마지막 드라곤돌라는 3시 30분에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유동적인 것 같았습니다.(타시로 지역에 내릴 때 안내원이 곤돌라 운행시간표를 줍니다.) 나에바의 호텔로 돌아오려면, 미츠마타에서 베이스까지 내려가서 미츠마타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 셔틀버스를 타거나, 다시 타시로지역으로 넘어와서 타시로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가 셔틀을 타는 방법도 있으나, 더운 날씨에 지친 우리는 곤돌라에서 잠시 쉬고 남은 시간동안 나에바를 조금이나마 타기로 했습니다.
이 날, 정리하자면 전반적으로 나에바스키장이 타/카/미 스키장에 비해 경사가 세고, 카구라 스키장이 설렁설렁 타기 좋습니다. (카구라 정상구산과 자이언트구간만 조심하시면 되요~) 하지만 오프피스테를 굳이 찾는다면 나에바는 매력이 덜합니다. 카구라 지역은 정말 그 어디도 슬로프가 되는 곳입니다. 그만큼 위험한 곳도 많구요.
첫날 스키는 해가 있는 동안에는 이정도 타주고 얼른 들어가 온천을 했습니다. 온천을 하고 나야 피로가 풀려서 나이트 스키도, 내일의 일정도 소화할 수 있거든요.
평범해서 사진은 없지만 저녁 뷔페도 배 빠방하게 먹어주고 나이트 스키 이후에 또다시 잠잠잠...
처음 스키여행을 다닐 때는 뷔페음식만 봐도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체력을 다지기 위한 먹이...ㅡ.ㅡ;; 정도로 인식이 바뀌네요.
게다가 이번에는 작정하고 점심을 건너뛰었어요. 다른 곳보다 오전,오후 타임이 30분이 빨리 끝나서 마음이 급하기도 했고 아침을 완전 든든하게 먹고 시작했더니 에너지바 하나로 버티겠더라구요. 아... 이온음료 내지는 커피 등을 꼭 두개 이상 먹어줬죠.
이렇게 날씨가 좋았는데 사진을 많이 안찍은 것은 후회가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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